서울 사무실에서 고객사 담당자와 함께 업무 흐름을 정리하는 컨설팅 회의 장면

프로젝트 사례

프로젝트 사례에서 확인하는 판단 기준

사례 페이지에서 봐야 할 것은 결과 숫자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는지입니다. 여기서는 FeRo가 반복해서 만나는 문제 유형과 접근 방식을 정리합니다. 고객사 정보는 동의 없이 공개하지 않으므로, 유형별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먼저 보는 것

화면을 바꾸기 전에, 문의가 어디서 멈추고 누가 언제 처리하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나중에 전부 다시 짜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유형들은 FeRo가 실제 상담에서 반복해서 마주치는 상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의 접수와 배분 절차를 종이에 정리하며 검토하는 영업 담당자들의 업무 장면

문의 접수·배분 절차를 먼저 문서로 정리한 뒤 정보구조와 랜딩페이지를 정돈했습니다.

리뉴얼을 반복해온 B2B 사이트

문제는 디자인이 아니었습니다. 방문자가 남긴 문의가 영업 담당자에게 전달되는 데 이틀이 걸렸고, 담당자는 그 사이 다른 채널로 온 문의를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화면이 오래됐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지만, 실제로 늦어지는 지점은 사이트 밖에 있었습니다.

사이트 화면을 바꾸기 전에 문의 접수와 배분 절차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누가 어떤 기준으로 담당자를 지정하는지, 어떤 문의가 영업이 아닌 지원 조직으로 가야 하는지를 문서 한 장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다음 정보구조를 다시 잡고 랜딩페이지를 정리했습니다. 화면은 마지막에 손댔습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리뉴얼이 두 번 필요해지는 일이 줄어듭니다. 새 화면이 기존 절차 위에 얹히면, 같은 문제가 새 화면에서 다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접수 채널별 담당자 지정 규칙 확정
  • 정보구조와 랜딩페이지 정리
  • 필수·선택 항목 구분과 응답 절차 문서화
  • 마지막 단계의 화면 정리
내부 시스템 연동 지점을 검토하는 기업 운영팀 회의 장면

내부 시스템과 고객 접점을 함께 바꾼 경우

고객사는 별도 시스템 세 개를 쓰고 있었고, 데이터를 사람이 옮기고 있었습니다. 옮기는 사람이 휴가를 가면 문의 처리도 멈추는 구조였습니다. 연동 지점을 확인하고 API로 붙일 부분과 배치로 처리할 부분을 나눴습니다.

클라우드 전환은 비용 비교보다 요건 정리부터 했습니다. 어떤 데이터가 어디를 넘어갈 수 있는지 확정한 뒤에 리전과 사업자를 골랐습니다. 이 순서를 바꾸면 나중에 전부 다시 짜야 합니다.

연동 지점 확인

세 시스템 사이에서 데이터가 실제로 이동하는 경로를 먼저 그렸습니다. 문서에 적힌 흐름과 담당자가 하는 일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API와 배치 분리

실시간으로 맞아야 하는 데이터와 하루 단위로 처리해도 되는 데이터를 나눴습니다. 모두 실시간으로 만들면 유지 비용만 늘어납니다.

리전과 사업자 결정

데이터가 어디까지 넘어갈 수 있는지 확정한 뒤에 리전과 사업자를 골랐습니다. 요건이 정해지기 전의 견적은 비교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다국어 지원이 필요했던 경우

한국어와 영어 콘텐츠를 함께 운영해야 했고, 언어별로 담당자가 달랐습니다. 한쪽이 수정하면 다른 쪽은 오래된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콘텐츠 관리 방식을 먼저 정하고, 번역이 아니라 언어별로 다시 쓰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직역하면 검색에도 사용자에게도 남는 게 없습니다. 한국어 페이지에서 통하는 표현이 영어 페이지에서는 어색해지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언어가 같은 사실을 말하되 문장은 각자 다시 쓰는 편이 결과가 좋았습니다.

접근성 요건은 마크업 단계에서 반영했습니다. 나중에 덧붙이면 구조를 다시 손봐야 하고, 그때는 이미 손댈 수 없는 화면이 많아집니다.

언어별 콘텐츠를 각각 다시 쓰며 검토하는 편집 담당자들의 작업 장면

문의 폼을 고친 경우

전환율이 몇 퍼센트 올랐다는 수치는 프로젝트 전후 데이터가 없으면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무엇을 왜 바꿨는지는 구체적으로 남깁니다.

항목을 줄이기 전에

폼 항목이 너무 많아 이탈이 생기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항목을 지우는 대신, 영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무엇으로 볼지 먼저 정했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한 항목 중 실제로 담당자가 읽지 않는 것이 적지 않았습니다.

필수와 선택의 구분

필수 항목과 선택 항목을 나누고, 선택 항목은 응답이 늦어져도 상담이 시작될 수 있게 배치했습니다. 상담에 필요한 정보는 나중에 대화로 채우는 편이 이탈보다 낫습니다.

응답 절차 문서화

접수 후 누가 며칠 안에 답하는지, 담당자가 비어 있을 때 누가 대신 보는지를 문서로 남겼습니다. 폼을 고쳐도 이 절차가 없으면 같은 지연이 다시 생깁니다.

측정에 대해

개선 전후를 비교할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숫자를 제시하면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항목을 왜 바꿨는지 남기고, 다음 프로젝트에서 비교 기준을 함께 정하는 편을 택합니다.

AI 도입이 멈춘 경우

업무 자동화는 도구보다 역할 정의가 먼저입니다.

도구는 이미 들여놓은 상태였고, 아무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검수 책임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누가 책임지는지 정해지지 않으면, 담당자는 손대지 않는 쪽을 택합니다.

어떤 판단을 사람이 계속 맡을지 정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문서 초안 생성은 맡기고, 대외 발송 문구의 최종 승인은 남겨두는 식으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검수 기준이 명확해지면 사용 범위도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역할을 나누는 기준

초안 생성, 요약, 분류처럼 결과를 사람이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일은 맡깁니다. 대외 발송, 계약 조건, 고객에게 직접 전달되는 문구는 사람이 최종 승인합니다. 이 경계는 회사마다 다르므로 함께 정합니다.

국내외 사업자 유형별 접근

시장 사례를 보면 접근이 갈립니다. 같은 전환 프로젝트라도 누가 맡느냐에 따라 범위와 순서가 달라지므로, 아래 유형을 자기 상황에 맞춰 비교해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디자인·개발·마케팅 통합형

Brandtech는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디자인·개발·마케팅을 통합해 제공하고, SUPERBEE Global Design Group은 브랜딩부터 촬영, SEO, 웹사이트 개발까지 한 회사에서 처리합니다. 채널이 여러 곳으로 흩어지는 상황에서 한 창구를 원할 때 맞는 형태입니다.

브랜딩·UX 중심형

Stamp는 서울 마포구에서 브랜딩과 UX/UI를 함께 다룹니다. 화면의 인상과 사용 흐름을 한 팀에서 결정하려는 경우에 어울립니다.

개발·디지털 전략 실행형

MSTR과 Creatip은 웹·앱 개발과 디지털 전략을 실행 단계까지 맡습니다. APLEWEB은 웹디자인과 개발에 집중합니다. 설계는 내부에서 하고 구현만 외부에 맡기려는 팀에 맞습니다.

대규모 전환·전략 컨설팅형

큰 규모의 전환은 SK AX 같은 IT 서비스 사업자가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Tae-young Hwang처럼 전략 컨설팅 파트너가 금융·기술·소비재 고객의 업무 재설계를 이끄는 형태도 있습니다.

사례를 읽을 때 확인할 것

이 네 가지가 사례의 신뢰도를 가릅니다. 화려한 화면보다 이 기준이 오래 갑니다.

  1. 1 문제 정의가 기술이 아니라 업무에서 시작됐는지. 어떤 부서의 어떤 절차가 멈췄는지 말할 수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2. 2 범위가 문서로 고정됐는지. 말로만 정한 범위는 진행 중에 조용히 늘어납니다.
  3. 3 인수인계가 결과물에 포함됐는지. 납품 후 우리가 운영할 수 있는지가 남습니다.
  4. 4 측정 불가능한 효과를 약속하지 않았는지. 근거 없는 숫자는 나중에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결과물에 항상 포함되는 것

인수인계 문서와 운영 담당자 교육입니다. 어떤 코드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바꾸면 어디까지 영향이 가는지 남깁니다. 유지보수 계약을 강요하지 않지만, 필요하면 조건을 투명하게 제시합니다. 납품 후 방치되는 사이트를 자주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타협하지 않습니다.

  • 변경 이력과 영향 범위를 담은 인수인계 문서
  • 운영 담당자를 위한 사용 교육
  • 필요할 때만 제안하는 유지보수 조건

우리가 하지 않는 프로젝트

단순 이미지 교체나 급한 이벤트 페이지 한 장은 받지 않습니다. 그런 작업은 저희보다 가벼운 팀이 더 빠릅니다.

또 효과를 보장하는 문구를 쓰지 않습니다. 검색 순위 1위, 문의 두 배 같은 표현은 근거가 없으면 쓰지 않는다는 게 내부 규칙입니다.

프로젝트 인수인계를 마친 저녁 사무실의 조용한 모습

비슷한 상황이라면 알려주세요

문의 페이지 양식이나 [email protected] 으로 알려주세요. 현재 쓰는 시스템과 담당 조직, 마감 여부를 함께 적어주시면 상담이 빠릅니다.

상담 가능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09:00–18:00이며, FeRo Fernwärmegeräte Robionek GmbH & Co. KG 주소는 Hertener Str. 108, 45892 Gelsenkirchen, Germany, 전화는 +82 2 583 3416입니다.